요즘 운동할 시간도 없고 이래저리 너무 바빴는데
금요일 저녁이었나 친구가 놀이터에서
잠깐 산책이나 하자고 불러서 내려갔다 오게 되었어요
오랜만에 집-지하철역을 다니는 코스를 벗어나서
동네를 걸어봤는데 새로 생긴 카페도 있고
옷집도 있고 꽃집도 있고 참 동네가 금방금방 변하는 것 같더라구요
어렸을때부터 살던 동네라서 바뀌는 모습을 보는게
이제는 당연하면서도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^^
예전에는 피아노학원도 많고 구멍가게도 많고
이랬는데 요즘은 카페들이 동네에 많이 생기더라구요
변해가는 동네모습이 낯설기도 하지만
새로 또 예쁜 가게들이 많이 늘어서 설레기도 한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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